새 아파트 입주했는데... 콘센트랑 숨바꼭질 하는 기분이에요

솔라나씨는못말려 · 2025.07.24 19:40 · 조회 332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신축 아파트에 이사 왔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네요. 바로 전기 콘센트입니다. 가전제품을 둬야 할 자리에는 없고, 꼭 생뚱맞은 벽 한가운데나 가구 뒤에 숨어 있어요. 청소기 한 번 돌리려면 거의 서커스를 해야 하고, 거실은 멀티탭 전선들로 거미줄이 쳐져 있습니다. 아니, 요즘 가전제품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빡빡하게 설계한 걸까요? 건축가 분은 미니멀리즘의 끝을 추구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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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성남판교밸리

입주 전에 옵션으로 추가 안 하셨어요? 돈 좀 들어도 미리 하는 게 제일 깔끔해요. 지금이라도 사람 불러서 공사하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추락중

주방이 제일 심각해요. 밥솥,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에어프라이어... 다 있는데 콘센트는 두 개... 멀티탭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물한잔

원가 절감이죠 뭐. 눈에 안 띄는 데서 한두 푼씩 아끼는 거. 그게 모여서 건설사 이익이 되는 거죠.

강남아빠

맞아요! 침대 머리맡에 콘센트 없는 거 국룰인가요? 핸드폰 충전하려면 멀티탭 길게 끌어와야 해서 너무 불편해요.

월급이녹았어요

ㅋㅋㅋㅋ 제 얘긴 줄. 설계도 그릴 때 자리가 남아서 대충 점 찍어 넣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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