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밀가루와 절교 선언합니다 (feat. 인생 2막 건강 프로젝트)

아이스크림 · 2025.07.27 19:48 · 조회 395

사랑하는 밀가루에게. 그동안 너와 함께한 시간들은 참 달콤했어. 바삭한 튀김, 쫄깃한 파스타, 부드러운 케이크... 하지만 이제 우린 헤어져야 할 시간이야. 우연히 본 영상 하나가 내게 진실을 알려줬거든. 먼저 떠나보낸 커피와 카페인처럼, 너와 이별하고 나면 내 몸이 얼마나 가벼워질지 기대가 돼. 앞으로 내 인생의 즐거움은 너 없이, 더 건강한 취미들로 채워나갈 생각이야. 잘 가, 다신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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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별빛처럼

뭐든 과유불급이죠. 삼시세끼 밀가루만 먹는 게 아니라면 가끔 먹는 즐거움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부자아빠될래

혹시 쌀로 만든 맛있는 과자나 빵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막상 끊으려니 대체재를 못 찾겠네요.

겜생

저도 글루텐프리 3개월 차인데, 만성 소화불량이랑 뱃살이 사라졌어요. 처음 일주일이 고비인데, 넘기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파이팅!

광장시장꽈배기

인생의 낙이 빵, 라면, 파스타인데... 밀가루랑 헤어지면 전 무슨 재미로 사나요? 그냥 같이 살다 같이 아플랍니다.

성실한개미

전 밀가루보다 설탕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진짜 끊어야 할 건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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