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2024년 미대 입시 문제? 제정신인가요?

토끼와거북이 · 2025.07.28 09:53 · 조회 350

수원대학교에서 주최한 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주제라는데,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비행기 추락 직전 조종사의 얼굴을 상상해서 묘사하라'니요. 이걸 창의성이라고 포장할 수 있는 건가요? 실제 항공기 사고 유가족분들이 보시면 어떤 심정이실지, 감히 상상조차 안 됩니다. 예술과 몰상식, 공감 능력의 부재는 명백히 다른 문제입니다. 출제자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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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슬픈하루

어떤 '창의력'을 보려고 한 건지... 타인의 고통을 예술적 소재로 소비하려는 발상 자체가 소름 끼칩니다.

빨간색이좋아요

담당 교수, 아니 학교 전체의 공감 능력 수준을 알겠네요. 이런 주제를 문제라고 내다니.

샌드박스의창조주

기안84가 이 학교 나왔다던데... 역시 뭔가 있나 싶다가도, 졸업생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냥 저 문제 낸 사람이 이상한 거죠.

바람이분다

이걸 그린 학생들은 또 무슨 죄인가요. 트라우마 생기겠네.

샌드위치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네요. 이건 예술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당장 사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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