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실 근황: 학생 이름 부르면 '정서적 학대'랍니다

성공적인거래 · 2025.07.28 15:43 · 조회 439

친구가 초등교사인데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하소연하더군요. 다른 학생을 때리고 도망가는 아이를 붙잡으려 'OO야!' 하고 이름을 불렀답니다. 다음 날, 아이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대요. '우리 애가 선생님이 이름 부르는 소리에 심장이 떨리고 무서웠다고 해요. 정서적 학대이니 앞으론 이름을 부르지 말아주세요.' 이게 2024년 대한민국 교실의 현실이라는데... 이제 선생님들은 학생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거기 붉은 옷 입은 학생 제군' 이렇게라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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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여왕

저런 멘탈로 나중에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부장님이 이름 불렀다고 다음날 퇴사할 기세네요. 애를 아주 바보로 키우는군요.

내가니이더다

그렇게 귀한 자식이면 방탄유리로 돔이라도 씌워서 집안에만 고이 모셔두시지 왜 학교는 보내서 스트레스를 주시는지 모르겠네요. 참나.

룰루

이름 부르지 말라는 부모님... 근데 친구 때리고 도망간 건 괜찮으시고요? 내로남불의 극치네요.

경제적자유가꿈

10년, 20년 뒤가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저렇게 자란 아이들이 가득한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우는호랑이

금쪽이 같은 프로그램이 부모들 여럿 망쳐놨어요. 모든 걸 '상처'와 '트라우마'로 포장해주니까, 남에게 피해주는 건 생각 안하고 자기 애 감정만 챙기는 이기적인 부모가 너무 많아졌어요.

풀매수성공

법을 고쳐야 합니다. 문제 학생과 그 학부모를 분리해서 특별 교육을 시키거나, 교사의 정당한 훈육 권한을 강력하게 보장해야 해요. 이러다 학교 다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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