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의 달인 = 예민보스? 정신과 의사쌤 말에 무릎을 쳤습니다.

주말만기다려요 · 2025.07.29 14:24 · 조회 471

어지러운 걸 보면 심장이 쿵 내려앉고, 물건들이 제자리에 없으면 안절부절못하는 저... 그냥 유난스러운 성격인 줄 알았는데, 이게 예민함의 증거일 수 있다네요. 정신과 의사 선생님 특강에서 들은 얘긴데, 혼란스러운 외부 환경을 통제하면서 내면의 불안을 잠재우는 심리적 방어기제래요. 어쩐지 대청소 한번 싹 하고 나면 세상 평화롭더라니... 저만 그런가요? 여기 동지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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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어쩔

완전 제 얘기... 남편은 저더러 피곤하게 산다는데, 전 지저분한 게 더 피곤해요! 청소는 저에게 명상과도 같습니다.

든든한국밥

전 그냥 부지런한 건데요? 예민이랑 상관없이 그냥 깔끔한 게 좋을 뿐!

웃는법을잊었어요

반대 케이스는 없나요? 저는 예민하기는 우주 최강인데 방은 돼지우리거든요... 정리가 안 돼서 더 스트레스받는 악순환 ㅠㅠ

매트릭스투자자

의사쌤 말씀 일리 있네요.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괜히 서랍장 정리하고 있더라고요. 내 마음을 정리하는 행위였나 봐요.

성남판교밸리

시간 많아서 그런 거라는 댓글 꼭 달리던데, 시간 없으면 잠 줄여서라도 합니다. 어지러운 꼴을 보느니 차라리 몸이 힘든 게 나아요.

도지아버지

저는 예민함보다는 강박에 가까운 것 같아요. 모든 물건이 각 맞춰 줄 서 있어야 마음이 편안... 스스로도 좀 이상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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