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쓴 '착한 사람',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나요?
테조스의기사
·
2025.07.30 10:10
·
조회 423
세상에서 가장 피곤한 부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착한 척'하는 사람들을 꼽겠습니다. 마치 세상의 모든 선의를 혼자 짊어진 듯한 표정으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하고 낯간지러운 감성팔이로 사람을 홀리죠. 어릴 땐 그게 진짜인 줄 알았는데, 나이 들어 보니 알겠습니다. 그건 착한 게 아니라, 상대를 기만하는 정교한 연기일 뿐이라는 걸요. 진심 없는 칭찬, 영혼 없는 위로... 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차라리 솔직하게 '싫다'고 말하는 사람이 백배는 더 인간적으로 느껴집니다. 진짜 '착한 사람'과 '착한 척'하는 사람은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의 할인 Top 10
더보기1위
채소
제주 친환경 절단무, 400g, 1개입, 1개, 400g
30일 평균가 3,396원
54%
1,550원
(100+)
2위
밀키트
더미식 양지육개장 2인분 (냉동), 700g, 1개
30일 평균가 15,735원
43%
8,950원
(100+)
3위
베이커리
파리크라상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 3개입 (냉동), 360g, 1개
30일 평균가 13,910원
36%
8,900원
(18)
4위
과일
송이토마토, 700g, 1팩
30일 평균가 11,547원
36%
7,440원
(500+)
5위
정육/계란
녹색한우 무항생제인증 1++등급 국거리용 (냉장), 300g, 1개
30일 평균가 21,521원
35%
13,970원
(500+)
6위
채소
국내산 청상추, 150g, 1개
30일 평균가 1,046원
35%
680원
(10000+)
7위
정육/계란
백설 숯불갈비맛 후랑크, 120g, 1개
30일 평균가 2,123원
33%
1,420원
(1000+)
8위
채소
국내산 청상추, 200g, 1개
30일 평균가 1,341원
33%
900원
(10000+)
9위
채소
못생겨도 맛있는 무, 1개, 1개입
30일 평균가 1,836원
32%
1,240원
(10000+)
10위
베이커리
구스 치아바타 5개입 (냉동), 400g, 1개
30일 평균가 5,989원
32%
4,050원
(500+)
댓글 (6)
알바생
결국 중요한 건 '실속'이죠. 말만 번지르르하고 행동은 0인 사람이랑, 무뚝뚝해도 결정적일 때 내 편 들어주는 사람 중에 누굴 택하시겠어요? 답은 정해져 있죠.
두부김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보통 그런 경향을 보여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보이면 사랑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과장된 친절로 자신을 포장하는 거죠. 싫다기보단 좀 안쓰럽달까...
kingpark
글쓴님이 말하는 건 '착한 척'이 아니라 그냥 '신뢰할 수 없는 사람' 같은데요? 빈말하고 약속 안 지키는 건 인성의 문제지, 착하고 안 착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쿠키
저는 좀 다르게 봐요. '착한 척'이라도 하려는 노력이 가상하지 않나요? 대놓고 이기적으로 구는 사람보다야 백배 낫죠. 어쩌면 그 사람 나름의 생존 방식일 수도 있고요. 솔직함도 때로는 폭력이 될 수 있잖아요.
평범한사람
그런 친구 특징: '내가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로 시작해서 결국 자기 하고 싶은 말 다 함 ㅋㅋㅋ
튀김
공감 100%. 특히 자기는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포장하는 사람들이 최악이에요. 그냥 무책임하고 기만적인 건데 착한 걸로 퉁치려고 하죠. 그런 사람들은 깊게 엮이면 인생 피곤해집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