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심리, 노인분들이 유독 심한 듯

파란색계좌 · 2025.08.02 11:15 · 조회 369

혹시 저만 느끼는 건가요? 어르신들 보면... 좀 깐깐하고 자기주장 강한 사람한테는 함부로 못 하시는데, 만만하고 착해 보이는 사람한테는 끝도 없이 바라는 게 많아지시는 것 같아요. '이것도 좀 해줘', '저것도 좀 해줘' 하면서요. 고마워하기보다는 당연하게 여기는 듯한 태도에 가끔 현타가 오네요.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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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돌체라떼

100% 공감. 저희 시어머니가 딱 그래요. 못된 첫째 며느리한테는 설설 기고, 착한 저한테만 온갖 요구를 다 하세요. 이젠 저도 못되게 굴려고요.

강남아빠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의 진리죠. 거절 못 하는 사람 찍어서 계속 부려먹는 거요. '호구'를 알아보는 센서가 달린 사람들이 있어요.

동탄의밤

젊었을 때부터 그런 성격인 사람이 늙어서도 그런 거겠죠. 모든 어르신을 일반화하는 건 좀 위험한 발상 같아요.

새우튀김

그래서 적당히 싸가지 없다는 소리 듣는 게 편할 때도 있어요. 착하게 살면 나만 손해 보는 기분...

asdasddd

맞아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게 상책입니다.

만두

생존 본능이죠.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말처럼요. 약해 보이면 어떻게든 이용하려는 사람이 꼭 있어요. 나이 불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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