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2년차... 이제 슬슬 한계가 오네요 ㅠㅠ

코카콜라맛있다 · 2025.08.02 13:43 · 조회 457

안녕하세요. 작은 동네에서 개인 카페 운영하는 29살 사장입니다.

진짜 영혼을 갈아 넣어서 가게를 열었고, 작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유지는 됐는데 올해 들어서 너무 힘드네요.

 

원두값, 우유값, 컵값... 안 오른 게 없는데 커피값은 올리기가 너무 눈치 보여요. 올리면 손님 뚝 끊길까 봐요.

월세 180만원에 관리비, 전기세, 재료비 다 빼고 나면 이번 달은 손에 100만원도 못 쥘 것 같아요. ㅋㅋㅋ 진짜 웃음만 나옴...

 

하루 12시간 넘게 가게에 있는데 남는 게 없으니 현타가 너무 세게 오네요.

다들 어떻게 버티시는 건가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그냥 푸념 한번 해봤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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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ㅋㅋㅋㅎ

지금 같은 불경기에 자영업은 접는 게 답일 수도 있습니다. 더 손해보기 전에 잘 판단하세요.

하이하이

배달 앱 할인 프로모션 같은 거 해보셨어요? 아니면 근처 회사들이랑 제휴해서 커피 정기 구독 같은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아들둘아빠

글만 봐도 얼마나 힘드실지 느껴져요. 맛있는 거 드시고 기운 내세요!

랄라

원두 납품가를 낮추는 게 급선무일 것 같네요. 대량으로 구매 가능한 다른 로스터리 알아보시거나 공동구매 알아보세요.

밀키스

저는 치킨집하는데... 닭값이 미쳐서 그냥 제가 닭이 되고 싶습니다...

원인치의효율

처음 2-3년이 제일 힘들대요!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단골 생기면 괜찮아질 거예요!

옵티미즘프라임

요즘 자영업자분들 다 힘들죠... 힘내세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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